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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 21일 부산 입항

방문기간 중 승선 행사<br>이달 중 한미연합훈련 참가

‘바다 위의 군사기지’로 불리는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가 동해 한미 연합훈련에 앞서 21일부터 25일까지 부산항을 방문한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조지 워싱턴호와 항모전단 소속의 이지스 구축함인 맥켐벨호와 존메케인호가 21일 부산을 방문하고 같은 날 이지스함 라센호는 진해항에 입항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조지 워싱턴호의 부산 방문은 지난 2008년 10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방문기간 중 한국의 주요 인사를 초청, 승선 견학 행사 등을 가질 예정이며 승무원 중 300여명은 부산의 양로원 및 고아원 방문, 주변 학교 수리 등 봉사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지난 1992년 7월 취역해 지중해 등에서 미군 지상군을 지원하는 임무 등을 수행한 조지 워싱턴호는 2008년 9월부터 미 해군 7함대에 배속돼 일본 요코스카를 모항으로 활동하고 있다. 축구장 3배 크기인 비행갑판의 면적이 1만8천211㎡에 달하며 각종 안테나 등이 설치된 돛대까지의 높이는 20층 빌딩과 맞먹는 81m에 이른다. 미 해군의 최신예 슈퍼호넷(F/A-18E/F)과 호넷(F/A-18A/C) 전폭기, 조기경보기 E-2C(호크아이 2000) 등 60여대 이상의 항공기가 탑재돼 있다. 조지 워싱턴호의 함장을 맡고 있는 데이비드 라우스먼 대령은 “미 해군은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에서 강력하게 전진 배치돼 주둔하고 있으며 한국은 우리의 동맹국가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곳에 배치돼 있는 것은 적의 공격을 억제하고 한국을 지원하기 위한 의지와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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