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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특집]코오롱-사이드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잡화브랜드 ‘쿠론(COURONNE)’은 지난 2009년 석정혜 디자이너가 론칭한 브랜드로 2010년부터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쿠론은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앞세워 지난해 국내 백화점과 면세점을 중심으로 22개 매장에서 1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쿠론은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올해도 40개 매장에서 3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쿠론은 이제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세계 최고의 백화점으로 불리는 영국 헤롯백화점에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경쟁력 있는 한국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KOTRA가 마련한 ‘헤롯 한국특별전’에 참여한 것이다. 당시 팝업 스토어에는 유럽 패셔니스타들의 취향과 스타일을 고려한 핸드백과 2011년 많은 샐러브리티들의 사랑을 받아 화제가 된 ‘스테파니 블루’ 등 모두 26가지의 핸드백을 전시해 호평을 받았다. 같은 해 12월에는 프랑스 파리 라테팡스 그랜드 아치 전시장에서 열린 ‘파리 코리아 브랜드 엑스포’에도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쿠론은 지난 3월 국내 브랜드 최초로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17회 방돔 럭셔리 트레이드쇼’에 참가해 이탈리아 편집샵 ‘베르고티니’, 미국 편집샵 ‘럭스꾸띄르’ 등을 통해 20만달러 가량의 수주실적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방돔 럭셔리 트레이드쇼’는 프랑스의 봉마르쉐, 꼴레뜨, 영국의 헤롯백화점, 하비니콜스, 이탈리아의 텐꼬르소꼬모 등 세계 최고의 럭셔리 유통채널들만이 참가하는 트레이드쇼로 실질적인 수주가 이뤄지는 행사다.



쿠론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탈리아 ‘베르고티니’와 미국의 ‘럭스꾸띄르’ 등 전세계 럭셔리 편집샵들과 잇따라 수출계약을 맺으며 올 상반기 명품의 본고장 유럽과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특히 베르고티니는 유럽 최고의 휴양지 중 하나인 이탈리아 꼬모 지역의 최고급 호텔 내 인하우스 스토어를 근간으로 하는 럭셔리 멀티숍으로 1907년부터 최고급 파리 오뜨구티르와 협력해오고 있다. 베르고티니의 편집샵에서는 구찌, 프라다, 펜디, 마크제이콥스, 페라가모, 보테가베네타 등의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으며 쿠론은 이번 계약 성사를 계기로 이들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사진제공

지난 3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17회 방돔 럭셔리 트레이드쇼’ 기간에 마련된 쿠론 매장을 찾은 해외 바이어들이 쿠론 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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