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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브로드웨이' 내년착공, 5억弗 투입해 '문화허브'로

연내 SPC설립등 협약 체결

총 5억달러(6,000억원)가 투입되는 '영종 브로드웨이 복합문화단지' 조성사업이 올해 말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도시개발공사, 홍콩에 본사를 둔 중동계 투자회사인 앵글우드 홀딩스는 29일 자본금 200억원 규모의 SPC 설립과 영종 브로드웨이가 들어설 영종하늘도시 내 부지 가격 등의 내용을 담은 개발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014년까지 영종도 하늘도시 내 58만4,000㎡에 10조원을 투자해 조성되는 영종 브로드웨이에는 모두 2만6,200석의 뮤지컬 공연장 14개가 단지 곳곳에 배치돼 문화허브로 활용된다. 또 수로를 따라 7개의 수로 광장이 들어서고 대공연장과 중공연장이 중심 해안가에 배치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같은 상징 시설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7성급 호텔과 서비스 레지던스 같은 숙박시설 및 백화점ㆍ쇼핑몰 등의 상업시설 계획도 포함돼 있다. 이곳에는 또 3,500여가구의 주거시설과 해외 유명 아트스쿨, 최첨단 디지털 도서관도 설치된다. 인천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한국판 브로드웨이인 영종 브로드웨이 복합문화단지 조성사업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외자유치를 더욱 활발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앵글우드 홀딩스는 지난 5월 1억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신고했으며 내년 2월 인천도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토지매매계약을 맺고 나머지 투자 금액(4억달러)을 들여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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