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ㆍ신애라 부부(사진)가 제20회 아산상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아산사회복지재단이 20일 밝혔다. 이들은 27일 오후2시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내 아산교육연구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패와 함께 상금 5,000만원을 받는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차인표ㆍ신애라 부부가 두 명의 아이를 공개입양해 입양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는 데 일조한데다 전세계적으로 31명의 아이들과 후원결연을 맺고 끊임없이 기부활동을 펼치는 등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헌신해와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차인표ㆍ신애라 부부는 보이지 않는 데서 좋은 일을 하는 분도 많은데 이번 상을 수상하게 돼 부끄럽지만 상금으로 더 많은 아이들의 손을 잡아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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