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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여성이 행복한 경기도 열겠다"

김영선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26일 “미래는 Feeling·Fiction·Female 등 3F 시대인데 그중해서 핵심은 Female인 여성이다”며 여성 도지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여성에게 척박한 대한민국 정치환경에서 국회의원 4선과 당 대표최고위원을 거치면서 검증을 받아왔다”며 “4만 불 경기도의 주역이 되는 신 여성시대를 이끌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신 여성시대 공약’의 첫번째로 여성 맞춤형 고용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경기도 31개 시·군에 ‘새로 일하기 센터’를 구축하고 국·공릭 보유시설의 확대화 및 맞춤형 보육시설을 확충하는 등 경력단절 여성에게 고용 기회를 확대한다는 것이 김 후보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저소득층 출산 장려를 위한▦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지원제도 확대▦셋째 아이부터 대학등록금 및 생활비 지원체계 구축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다문화 지원 대책과 관련해선 “기존의 지원정책은 물질적 지원 일변도 였다”면서 “결호이민자 및 한국인 배우자를 대상으로 한국 문화 교육을 확대하고 언어발달 지원 서비스 정책 등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여성의 유연함·솔직함·당당함이 국가발전의 기반이 된다”며 “박근혜 여성 대통령과 함께 여성이 행복한 경기도를 활짝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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