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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銀, 은행채 '바이백' 업계 첫 1,000억 물량 흡수

SC제일은행이 시중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이미 발행한 은행채를 다시 사들였다. '바이백(buy-back)'을 실시했다. SC제일은행은 3일 이미 발행한 은행채를 되사는 '바이백(buy-back)'을 통해 모두 1,000억원의 물량을 흡수했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 입장에서는 현재의 은행채 금리가 발행 당시보다 높아진 만큼 이자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이날 매입한 7종의 은행채 가운데 6종이 5%대에 발행된 반면 현재 금리가 7%대 수준이기 때문에 채권값도 그만큼 내려갔다. 아울러 시장에서 유통되는 물량을 줄여 전체적인 수급상황을 개선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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