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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낙산공원 조성사업 연내 완료

서울시는 올해 연말까지 동대문과 낙산공원, 동소문로(혜화문)를 잇는 ‘낙산공원 조성사업’을 끝낸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는 낙산공원 끝자락인 동소문로에 진입로를 만들어 끊겨 있던 성곽길 620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을 12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까지 동대문과 낙산공원, 동소문로를 연결하는 2,160m의 서울성곽길이 모두 이어지게 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1997년부터 시작한 낙산공원조성사업의 중 마지막 3단계다. 앞서 1단계 종로지역은 1997년∼2002년 700억원을 들여 완료했고 2단계 성북지역은 2006∼2009년 214억원을 투입해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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