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임신부, 유제품·과일·채소 자주 드세요"

식욕 날 때마다 조금씩 오래 씹어 먹여야 입덧 줄어

임신부의 경우 체중증가 및 필요한 열량을 확보하기 위해 식사량을 늘리기 보다는 우유ㆍ유제품, 과일이나 채소 등의 간식을 자주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입덧을 줄이려면 많은 양을 한꺼번에 먹는 대신 식욕이 날 때마다 조금씩 오래 씹어서 먹고, 주위에 물병을 두고 수시로 물을 마시며, 메스꺼움이 느껴질 때는 크래커나 부드러운 음식을 먹으면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임신부의 건강한 식생활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방법 등을 담은 ‘건강한 예비맘을 위한 영양ㆍ식생활 가이드’를 제작해 전국 보건소와 병원 등에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바람직한 체중 유지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한 영양소 섭취가 중요하다. 임신부는 임신 전보다 많은 칼로리의 영양 섭취가 필요한데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함량이 높은 음식을 위주로 섭취하고 지방이나 당류 함량이 높은 식품은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임신 중기와 후기에는 성인 여성의 평균 영양 섭취량보다 각각 340㎉와 450㎉의 많은 양을 섭취해야 한다. 임신 중 충분한 열량을 충족시키려면 우유ㆍ유제품, 과일이나 채소 등의 간식을 하루에 2~3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임신 초기에는 엽산을, 임신 중기와 후기에는 칼슘과 철(Fe)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이런 영양소는 식사와 간식으로 충족되기 어려운 만큼 전문가와 상의해 보충제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직장에 다니는 임신부는 높이와 경사를 조절할 수 있는 의자를 사용하고, 발을 발판이나 상자에 올려두면 보다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다. 이 책자는 식약청 홈페이지(PDF파일)를 통해서도 볼 수 있으며, 추후 의료기관 웹페이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e북 형태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