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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태국에 오프로드 타이어 공장 신설

브리지스톤이 7일 태국 라용에 있는 아마타 시티 산업단지에 건설과 광업용 차량에 사용되는 오프로드 래디얼 타이어(ORRs) 생산 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브리지스톤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는 ORRs의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약 500억엔(약 6,87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제품 생산은 2015년 1ㆍ4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2019년 1ㆍ4분기에는 하루 약 85톤 정도까지 최대로 생산량을 늘릴 수 있을 전망이다.

브리지스톤은 오프로드 타이어를 일본과 미국에서만 생산했으나 태국 공장을 통해 생산능력을 강화하고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프로드 타이어는 대부분 광산, 채석장, 항만, 건설에 적용된다. 브리지스톤은 태국에 있는 자회사에서 오프로드 타이어에 사용되는 스틸코드 생산 또한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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