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조경등 유럽풍 디자인 대구 분양시장 뜨겁게 달궈<br>입주자 중간점검제도 호응
 | | 동수원 월드메르디앙은 단지내 중앙광장의 녹지와 분수가 어울린 웰빙형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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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보다 브랜드가 더 유명한 아파트‘월드 메르디앙’
월드 메르디앙은 아파트 브랜드화의 혁신 주자로 꼽힌다. 월드건설은 지난 98년 경기도 파주 교하1차 월드 아파트에 월드 메르디앙 브랜드를 처음 도입, 브랜드 경쟁에 불을 붙였다. 월드건설은 최근 고 품격 아파트 이미지의 새로운 변신을 위해 광고모델 교체도 추진중이다.
월드 메르디앙은 그 동안 외관과 인테리어, 조경 등에 유럽풍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그 대표작이 옛 수원교도소 부지에 들어서 지난해 7월 입주한
동수원 월드 메르디앙(2,063가구)이다.
월드 메르디앙은 최근 로하스(친환경 라이프 스타일) 개념을 도입,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월 대구 노변동에서 분양한 시지유성 월드 메르디앙은 올해 업계 최초로 모든 평형 1순위 청약마감을 이끌어 내 대구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획일적인 일자형 단지배치 대신 4개 원형 모양으로 단지를 배치해 청약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는 게 월드측의 설명이다. 지난해는 쟁쟁한 건설사들이 동시에 참여한 화성 동탄 시범단지 아파트 분양에서 35평형의 청약경쟁률이 무려 200대 1로 최고를 기록, 업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월드는 고품격 명품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입주자 중간점검제도는 월드의 고객만족 경영 대표사례다. 아파트 분양 이후 단지 개선점, 업그레이드 요구 등 입주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 시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초기에 제거하는 제도이다.
이는 입주자가 일반적으로 입주 2~3개월 전에 사전 점검, 견본주택에서 제시된 사항과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입주자 사전 점검제도와 함께 월드 메르디앙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이다. 입주자의 중간 또는 사전 점검 때는 임직원 부인들이 현장의 안내 도우미로 활동한다. 월드는 또 고객 입장에서 잘못된 공사 및 마감에 대해 지적하고 개선하는 주부모니터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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