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 인터넷社 5년내 퇴출
입력2000-10-08 00:00:00
수정
2000.10.08 00:00:00
美 인터넷社 5년내 퇴출
메릴린치증권 예측
현재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된 4백여 인터넷 기업들 가운데 4분의 3이 5년 이내로 단 한 푼의 이익도 내지 못한 채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메릴린치 증권이 6일 예측했다.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헨리 블로지트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4백여 인터넷 기업들 가운데 75%가 5년 이내로 단 한 푼의 돈도 벌지 못한채 다른 기업에 인수되거나 도산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이같은 극히 불투명한 수익 전망에도 불구하고 『주요 인터넷 기업들의 주가가 장기적으로 상승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면서 『우리는 「장기간」 이라는 점을 특별히 강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인터넷 사업의 전분야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업계가 인수합병을 포함한 거대한 구조조정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수많은 기업들이 퇴출되는 운명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인터넷 인프라 구축에 관련된 기업과 기업간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전망이 가장 양호하며 인터넷 소매업체의 전망은 극히 불투명하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AFP연합
입력시간 2000/10/08 17:18
◀ 이전화면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