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데이터 혜택을 강화한 청소년 요금제인 'LTE 청소년 50'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LTE 청소년 50 요금제에 가입하면 월 기본료 5만원에 6만링과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2.2기가바이트(GB), 무제한 문자메시지(SMS)를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 요금제에만 적용되는 '링'은 음성ㆍ영상ㆍ데이터를 이용할 때 차감되는 공통 단위로, 가입자는 기본 제공링에서 선택적으로 음성ㆍ영상ㆍ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요금제는 데이터 차감 요율이 1메가바이트(MB) 당 20.48링으로, 기본링을 모두 데이터로 사용할 경우 기본으로 제공되는 데이터를 포함해 총 5GB를 쓸 수 있다. 음성ㆍ영상 차감요율은 초당 2.5링이며, 기존에 건당 15링이 소진되던 문자메시지 서비스는 링의 차감 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양철희 LG유플러스 모바일마케팅 담당은 "최근 청소년들의 휴대전화 사용패턴이 음성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급격히 전환됨에 따라 데이터 혜택을 강화한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번 요금제 추가로 LG유플러스는 기존의 'LTE 청소년 19/24/34/42' 를 포함해 총 5종이 청소년 요금제를 제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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