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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 커, 연장서 알프레손등 제치고 우승

세이프웨이클래식 최종

크리스티 커(미국)가 미국LPGA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했다. ‘엄마 골퍼’ 한희원(30ㆍ휠라코리아)이 5위까지 올라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골프장(파72ㆍ6,39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헬렌 알프레드손, 소피 구스타프손(이상 스웨덴)과 13언더파 203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버디로 승리했다. 한희원은 합계 10언더파 5위이며 안젤라 박(20ㆍLG전자)이 7언더파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함께 공동 6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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