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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중국發 수요 회복에 강세


LG화학이 중국 수요 회복과 신규사업 선전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했다.

LG화학은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31% 오른 34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투신권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투자자들이 395억원어치나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날 LG화학의 선전은 4ㆍ4분기 실적 악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업황과 수요 회복이 동시에 진행되며 성장성이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석유화학 업황은 작년 하반기에 극심한 침체기를 거친 후 최근 회복양상을 띄고 있다"며 "중국의 긴축완화 가능성, 낮아진 산업 내 재고 및 제품가격 수준 등을 감안하면 중국 춘절 이후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또 "전방산업 수요 부진으로 둔화됐던 광학소재와 배터리 부문 실적이 정보기술(IT) 경기 반등에 힘입어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특히 고마진의 LCD유리기판 매출이 올 2ㆍ4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고 전기차(EV)용 중대형전지도 견조한 수익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LG화학이 배터리 사업부의 분사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지배구조 이슈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42만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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