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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킹' 이동국(30ㆍ전북)이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그라운드를 가장 빛낸 최고의 선수로 뽑혔고 김영후(강원FC)는 신인선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동국은 2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09 쏘나타 K-리그 대상'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된 기자단 투표 결과 전체 110표 중 108표를 쓸어 담으면서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해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지난 1998년 포항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해 신인왕에 올랐던 이동국은 11년 만에 최고의 별로 떠올랐다. 이동국은 올해 정규리그 27경기에서 20골을 사냥해 득점왕에 올랐고 소속팀 전북의 통합우승에 앞장섰다. 데닐손(포항)과 함께 베스트11 공격수로도 뽑혔다. ◇ 베스트11= 신화용(GK) 김상식 최효진 김형일 황재원(이상 DF) 최태욱 에닝요 김정우 기성용(이상 MF) 이동국 데닐손(이상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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