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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간 시세] 강남권 재건축 중심 매매가 하락폭 커져


서울 지역 아파트값이 14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 시장을 중심으로 매매가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전세 매물 부족 현상과 전셋값 오름세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8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대비 0.03% 하락했다. 신도시와 수도권 매매시장 역시 전주 대비 0.01%씩 떨어졌다. 서울에선 재건축 시장의 부진이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강동구의 아파트값이 0.17% 떨어져 전주대비 하락폭을 2배 이상 키웠다. 이어 ▦강남(-0.07%) ▦은평(-0.05%) ▦송파(-0.04%) ▦강서(-0.03%) ▦양천(-0.03%) 등도 매매가가 떨어졌다. 강동구는 고덕주공2단지, 둔촌주공1ㆍ2ㆍ3단지의 매매가가 전주대비 250만~1,000만원 정도 내렸다. 급매물이 추가로 나오거나 기존 거래가 안되던 물건들의 값이 떨어졌다. 강남 개포주공재건축 역시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채 추가 매물이 시장이 나오며 가구당 2,000만원까지 값을 내린 급매물들이 나왔다. 신도시의 경우 ▦일산(-0.03%) ▦분당(-0.01%)이 하락했다. 산본은 전주대비 0.05% 올랐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일산동 후곡현대3단지, 후곡10단지, 장항동 호수LG 중대형 주택이 주간 500만~750만원 정도 하락했다. 분당 지역에서는 중소형주택도 값이 떨어져 야탑동 매화주공3단지, 금곡동 청솔공무원 중소형주택이 각각 500만원씩 하락했다. 수도권의 대부분 지역도 매수 관망으로 약세를 보이거나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 ▦과천(-0.04%) ▦남양주(-0.03%) ▦파주(-0.03%) ▦용인(-0.02%) ▦인천(-0.01%) ▦광명(-0.01%) 등이 하락했다. 과천의 하락세는 이번주에도 이어져 중앙동 주공10단지 재건축아파트가 지난주 대비 가구당 평균750만원 가량 내렸다. 남양주, 파주 등의 지역도 장마철 비수기의 여파로 거래가 멈췄다. 전세시장의 경우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앞두고 6월보다 전세물건을 찾는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지역별 전셋값은 ▦서울(0.03%) ▦신도시(0.04%) ▦수도권(0.01%) 모두가 소폭 올랐다.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며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중도 높아졌다. 6월말 현재 서울의 전세비중은 44.35%로 작년 말(42.09%)에 비해 2% 이상 높아졌고, 경기 지역도 45.78%에서 49.68%로 전세비중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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