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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상하이종합 0.54% 하락 마감

28일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4.71포인트(0.54%) 하락한 2,708.78포인트, 선전 성분지수도 30.94포인트(0.26%) 하락한 1만2,085.92포인트로 각각 마감했다. 미국의 부채한도 상한조정 협의가 여전히 지지부진한 가운데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됐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급락하고 이어서 아시아 증시가 부진한 것이 상하이 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발표된 원저우 고속철 추돌사고의 원인이 신호설비 이상으로 발표되면서 향후 인프라 투자가 여의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상하이 증시의 이날 거래대금은 904억위안으로, 사흘째 1,000억위안 선을 밑도는 등 투자심리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업종별로는 금융(-1.15%)ㆍ국영기업(-0.83%)ㆍ정보기술(-0.84%)ㆍ원자재(-0.60%) 등은 하락한 반면 에너지(0.51%)ㆍ식료품(0.34%) 등은 상승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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