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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스 "최첨단 NVR 또한번 업그레이드"

내년 4월 출시

영상보안업체인 아구스가 상반기에 내놓은 최첨단 네트워크비디오레코더(NVR)를 다시 한번 업그레이드한다. 조덕상 아구스 사장은 21일 "기존 H.264칩보다 한단계 앞선 새로운 칩을 활용한 NVR를 내년 4월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NVR 분야에서의 기술 우위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구스는 올 상반기에 업계 최초로 듀얼 코덱 방식의 H.264칩을 활용한 NVR 제품을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H.264 압축방식은 현재 시장에서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MPEG4보다 한 단계 진화한 압축기술로 경쟁업체들의 NVR 제품은 대부분 MPEG4를 활용한 것들이다. 경쟁업체들의 기술이 MPEG4 수준인 상황에서 아구스는 내년에 그보다 두단계 앞서는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사장은 "항상 남들보다 앞선 제품을 준비하고 있어야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며 "이를 통해 내년에 올해보다 2배 가량 늘어난 매출 600억원을 달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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