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유명 가수를 초청하지 않는 대신 근로자 시상금을 두 배로 늘리는 등 내실화에 초점을 맞췄다. 11일 개막식과 근로자 가요제는 울산상의 대강당에서 열린다. 근로자의 회화, 서예, 사진, 산업공예 등 7개 부문의 작품을 전시하는 우수작품 전시회는 울산상의에서 18일까지 선보인다. 산업체대항 족구대회와 울산사랑 시민걷기대회는 문수양궁장과 태화강대공원에서 13일 각각 진행된다.
울산=김영동기자
국군체육부대 경북 문경으로 이전
국군체육부대(상무)가 29년 성남시대를 마감하고 경북 문경 시대를 열었다.
10일 국방부는 김관진 국방부장관과 각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및 각국의 주한 무관 등의 외부 인사를 비롯한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시 호계면 메인스타디움에서 상무 부대 이전 기념식을 열었다. 문경 상무부대는 150만㎡ 대지에 27개 동의 체육시설과 병영시설 등을 완비하고 있으며,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 주 경기장으로 사용될 1만2,000여명을 수용하는 메인스타디움을 비롯해 경기 종목별 최 첨단 경기장을 두루 갖추고 있다.
문경=이현종기자
3도 지역화합 한마당 축제 삼도봉 만남의 날
경북 김천시와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 주민이 한자리에서 우의를 다지고 상호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10일 정오 삼동봉 정상(1,176m)에서 열렸다. 2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3도 3시ㆍ군 단체장과 의회의장, 문화원장과 함께 1,000여명의 3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3도화합 기원제와 함께 인기가수 초청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등 한마당 잔치가 진행됐다. 영ㆍ호남 지역감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89년 시작된 이 행사는 지역화합을 상징하는 대표 축제다.
김천=이현종기자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별미' 다 모인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11일부터 3일간 전남 순천 낙안읍성에서 열린다.
주제관에서는 남도음식을 농수축임산물로 분류해 건강남도음식을 전시하고, 시군 대표 음식관에서는 22개 시군별 대표 음식이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권역별(동부권, 서부권, 중부권)로 전시해 관광객들이 시군 연계관광이 가능토록 했다.
남도음식 명인관에서는 전남도지사가 지정한 7명의 남도음식 명인의 음식이 전시되며, 음식전시관의 전시음식을 시식할 수 있는 시식코너도 운영한다.
순천=박영래기자
대전시, 11일 일자리종합박람회 개최
대전시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1~3층 로비에서 청ㆍ장년, 여성, 노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2013 대전일자리종합박람회'를 개최한다.
대전지역 및 충남ㆍ수도권 기업 등 10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8,5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편의 제공을 위해 취업컨설팅관, 채용면접관, 이벤트관 등을 층별 배치하고 이공계 취업관, 우수벤처기업관, 고용우수기업 취업관 등을 운영해 취업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박희윤기자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지식재산전문도서관 도서기증식 개최
특허청 산하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10일 최덕철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 정완섭 특허법인 화우 고문변리사를 비롯한 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재산전문도서관 '도서기증식'이 가졌다.
이날 정완섭 고문변리사는 747권의 일본 지식재산 전문도서를 기증했다. 기증도서 대부분은 일본 경제산업성, 일본 특허청, 일본발명협회, 일본변리사회, 일본상표협회 등 일본 정부기관 및 각종 협의체에서 한정적으로 발간ㆍ제공하거나 비매품인 자료들로 국내에서는 구하기 힘든 희귀자료가 주를 이루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경기도, 천연가스 버스 확대 보급 추진
경기도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천연가스버스 보급을 확대한다.
도는 올해 말까지 1,175대, 내년에 854대의 천연가스 버스를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2001년부터 2012년까지 1,475여억원을 투입해 천연가스버스 7,450대를 보급했다. 이는 도내 전체 버스 1만1,882대의 63%를 차지한다.
천연가스버스 보급으로 도내 미세먼지는 지난 2002년 75㎍/㎥에서 2012년 49㎍/㎥로 35%, 질소산화물은 0.033ppm에서 0.028ppm으로 15% 개선됐다.
수원=윤종열기자
인천교통공사, 12일 송도불꽃축제로 지하철 4분 간격 증편
인천교통공사는 12일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제1회 인천 음악 불꽃축제' 참가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지하철 운행을 늘린다. 행사 당일 송도를 빠져나가는 승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오후 8시 30분~10시 30분에 인천지하철 상ㆍ하행선 26편성을 추가 투입한다. 인천 음악 불꽃축제는 음악, 레이저쇼, 불꽃놀이 등이 어우러진 축제로 12일 오후 7시 30분 인천아트센터 인근 호수와 부지에서 1시간가량 진행된다.
인천=장현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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