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21·한국체대)가 메달 추가 획득에 실패했다. 이상화는 19일(한국시간) 캐나다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ｍ 결승에서 1분18초24를 기록했다. 출전 선수 36명 중 23위의 성적이다. 이상화의 전문 종목은 금메달을 딴 500ｍ 스피드스케이팅. 왕베이싱(중국)도 이날 1,000ｍ 대회에선 24위를 기록했고 예니 볼프(독일)도 17위에 머물렀다. 애초 큰 기대를 하지 않은 때문인지 경기를 마친 이상화의 표정은 밝았다. 500ｍ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은 듯했다. 그는 폐막식 때까지 현지에 머물며 올림픽 분위기를 만끽할 예정이다. 이상화는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이 네티즌 사이에서 '꿀벅지' '금벅지'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데 대해 "너무 웃기다. 내 최고 단점인 허벅지를 '꿀벅지'라고 불러줘 고마울 따름이다"고 말했다. 그는 "예쁘단 말을 들으면 솔직히 감사하다. 운동선수치고는 예쁘다라는 이야기를 딱 한 번 들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일부 네티즌의 '악플'에 대해서는 서운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모태범(21ㆍ한국체대)과의 열애설을 묻는 질문에는 "커플링을 끼었다느니 사귄다느니 하는 얘기가 나와 너무 웃겼다"면서 절친한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밝혔다. 모태범은 전날 남자 1,000m에서 은메달을 딴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상화와 사귀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절대 아니다. 상화가 아깝다"고 답한 바 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소식을 한눈에!] 사이트 바로가기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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