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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 TV 홈쇼핑 '아임 쇼핑' 14일 개국

중기·농축수산물 50대50 편성… 판매수수료율 23%로 업계 최저

수익도 공익 목적 위해 사용

중소기업상품과 농수산물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제7 홈쇼핑인 '아임쇼핑'이 14일 개국한다. 지난해 8월 제6차 무역투자회의에서 제7 TV홈쇼핑 신설계획을 발표한 지 11개월 만이다. 중소기업이 자사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통로가 많지 않았던 데다 기존 홈쇼핑은 높은 수수료 책정으로 문제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던 만큼 공영 홈쇼핑 개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소기업청과 공영홈쇼핑은 14일 오전 서울 상암동 디지털큐브빌딩에서 출범식을 열고 오전10시 '아임쇼핑'이라는 채널명으로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씨앤엠과 티브로드 등 주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인터넷TV(IPTV)를 통해 볼 수 있으며 채널은 지역에 따라 17번, 20번, 21번 등이 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개국에 따라 국내 홈쇼핑 채널은 총 7개로 늘어난다.

공영홈쇼핑은 다양한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질 좋은 농축수산물을 집중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제품과 농축수산물을 50대 50으로 고정 편성하며 농수산물 50% 중 농수산물 가공 중소기업제품을 10% 이상 방송할 예정이다. 기존 홈쇼핑사에 비해 판매수수료율도 낮춘다. 평균 판매수수료율이 30%가 넘는 기존 홈쇼핑과는 달리 업계 최저인 23%를 적용해 창의혁신제품과 농축수산물의 원활한 유통시장 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은 공적 이익 실현이라는 설립 취지에 맞게 수익을 주주에게 배당하지 않고 생산자업체 육성, 소비자 보호 등 공익적인 목적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의 지분현황은 중기유통센터 400억원(50%), 농협경제지주 360억원(45%), 수협중앙회 40억원(5%) 등이다.

중기청 공공구매판로과 관계자는 "아임쇼핑은 방송제품에 대해 방송·인터넷·모바일·오프라인을 통한 연계판매를 지원하는 창조혁신제품 통합 유통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며 "해외 판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중기청의 수출지원 사업 등을 활용하여 제품들의 해외진출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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