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李노동, 공권력 투입 시사

"법과 원칙 지킨다는 이야기 실천할때" 밝혀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현대자동차 노조의 불법파업 사태가 악화되거나 장기화하면 정부가 엄정한 대책을 세울 것이라며 공권력 투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장관은 16일 오전 KBS1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그동안 불법파업일 경우 법과 원칙을 지키고 엄단하겠다는 이야기를 해왔는데 이제는 정말 그것을 실천적으로 보여줄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또 “지금 현대차 노조가 파업을 하는 것은 한마디로 불법”이라며 “파업 대상도 아니고 절차도 위배한 명백한 불법파업이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노조는 파업을 중단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현대차 노조는 단체계약을 체결할 때 아주 양보를 많이 받아냈기 때문에 법에 의한 보호 이상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또 “현대차 노조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노조로서 책임성이 있기 때문에 만일 사태가 악화되거나 장기화되면 정부는 엄정한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17일 현대차 노조 불법파업 사태와 관련해 노동부와 검ㆍ경 등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현안조정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