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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저축은행 자금담당 10여명 소환조사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영업정지된 4개 저축은행의 자금담당 실무자 10여명을 소환조사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이들을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대출 과정에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를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한국저축은행이 유진그룹에 200억원을 대출한 사실을 확인했지만 이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개입된 단서는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솔로몬ㆍ한국저축은행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도 실시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솔로몬저축은행의 불법 대출과 임석 회장에 대한 횡령 의혹 수사와 관련, "은행 관련 직원들을 계속 불러 대주주와 경영진의 불법대출 행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임 회장 소환은 불법 대출과 횡령 의혹이 확인되는 조사 과정의 마지막 단계라고 보면 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합수단은 대출알선 대가로 5,000만원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로 한주저축은행 여신팀장 이모씨를 지난 9일 구속 수감했다. 검찰은 지난해 한 감정평가법인에 100억원대 불법대출을 주선하고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 8일 이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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