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정운찬 총리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상식에 어긋나"

정운찬 국무총리는 11일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폐지 논란과 관련, "회사에서 일을 하지 않고 봉급을 받는 것은 상식에 어긋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인플루엔자A(H1N1ㆍ신종플루) 검사비용에 대한 예산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노조 전임자나 신종플루 검사비용 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먼저 현기환 한나라당 의원이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폐지에 대한 입장을 묻자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폐지가 시행될 경우) 300명 미만 기업과 300명 이상 기업은 약간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일을 하지 않고 노임을 받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복수노조 허용에 대해서도 "단기간에는 노조들 사이에 약간의 갈등이 있겠지만 정부에서 추구하는 것은 (복수노조의) 대표들이 기업 경영진과 노사협상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종플루 검사비용에 대한 예산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정 총리는 '국가가 신종플루 검사비용을 지원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조경태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국무위원 간 논의가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예산 투입을 원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신종플루 검사비용이 12만원이고 의심환자가 나올 경우 가족들이 모두 진찰을 받아야 해 서민들에게 굉장한 부담"이라며 정부의 검사비 지원을 촉구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