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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동반성장 강조, "협력사와 하나 돼 위기 극복하자"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은 25일 “올해도 쉽지 않은 경영환경에 놓였지만 협력사와 하나 돼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이날 충남 당진제철소에서 180여개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년하례회에서 “2013년은 현대제철이 창립 60주년을 맞이함과 동시에 제3고로가 완공됨으로써 제철사업의 대역사가 완성되는 중요한 한 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부회장은 또 “지난해에는 많은 국내외 철강업체들이 적자를 기록하는 등 심각한 수익성 하락을 기록한 한 해였다”며 “힘겨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한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함께 성장해준 협력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기업경영의 필수요소로 인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사의 장기적 경쟁력 향상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현대제철은 2012 런던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오진혁 선수를 비롯한 회사 임직원들의 신년 인사가 담긴 동영상을 방영하고 회사 내 합창단인 ‘블루하모니’가 축하공연을 펼쳐 협력업체 관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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