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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 보좌관, 유세 이동중 교통사고로 사망


박근혜 얼마나 충격 받았기에…
박근혜 후보 보좌관, 유세 이동중 교통사고로 사망

춘천=임세원기자 why@sed.co.kr













박근혜. /한국일보 자료사진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측근인 이춘상(47) 보좌관이 2일 강원도 홍천 유세를 마치고 이동하는 도중 교통사고로 숨졌다. 이 보좌관과 함께 차량에 탑승해 있던 김우동 홍보팀장과 박모씨 등 2명도 의식불명 상태다.

이 보좌관 등을 태운 카니발 차량은 이날 낮 11시 50분께 홍천군 두천면에서 춘천으로 향하던 도중 단속카메라를 피하기 위해 급제동 하는 앞차를 피하려다 전봇대에 충돌했고 차량은 전복됐다. 이 보좌관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동승한 김 팀장과 운전자는 홍천 아산병원, 박 모씨는 원주의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좌관의 시신은 홍천 아산병원에서 서울 성모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 보좌관은 1998년 박 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됐을 때부터 이재만 보좌관 정호성ㆍ안봉근 비서관과 함께 15년 이상 보좌해 왔다. 그는 지난 2007년 대선후보 경선에서 홍보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팀장을 맡아 손발을 맞춰왔고 이번 대선에서는 박 후보의 온라인 홍보와 팬클럽ㆍ후원단체 관리 등을 담당해 왔다.



가족처럼 가까운 보좌관의 사고에 대해 박 후보도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이날 저녁 이 보좌관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성모병원을 찾아 문상했으며 3일 유세 일정을 중단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도 이 보좌관 사망에 애도를 표시했다. 진성준 선대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선거운동 과정에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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