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새정치뉴리더]

『국가이익 차원에서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성숙한 정치를 펼치겠다』민주당 서울 도봉을 지역구 재선인 설훈(薛勳·47·사진)의원은 15일 『21세기 정보화시대를 맞아 정치권이 서로 싸우는 모습을 벗어나, 생산적인 국회상을 정립해야한다』며 이같이 포부를 피력했다. 솔직담백한 정치인으로 평가를 받고있는 薛의원은 이어 『부패방지법을 만들어 깨끗한 정치를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薛의원은 또 『봉급생활자의 세금 부담을 덜어주기위한 입법과 청년실업문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96년 15대 국회때 여의도에 입성한 薛의원은 의정활동에 대해 『정치의 민주성과 정치의 투명성 확보에 주력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교육위에서 맹활약하고있는 薛의원은 앞으로 상임위 활동과 관련, 『우선 남들이 기피하는 비인기 상임위 분야에서 일하고싶다』며 『15대때 활동한 교육위 또는 환경노동위와 보건복지쪽에 관심을 갖고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문제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있는 薛의원은 『공교육 정상화가 급선무』라며 『획기적인 예산확보가 관건』이라고 역설했다. 薛의원은 지역구 역점사업에 대해 『오는 6월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각광을 받을 서울도봉과 강북, 노원, 경기도 의정부, 동두천 등 수도권 동북부 종합개발 계획 수립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薛의원은 또 『통일공원 조성과 문화·스포츠타운 건설, 노인대학 설립, 여성복지센터 건립, 지하철 12호선 조기착공 등 교통난 해소에 깊은 관심을 갖고있다』고 언급했다. 경남 창녕 출신으로 마산고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한 薛의원은 민주화 운동세력의 중심권에서 활동하다 정계에 입문했다. 「국민의 정부」 정권교체 산실인 「동교동계」 핵심인물로 꼽히는 薛의원은 김대중(金大中)총재 보좌관과 국민회의 수석부대변인, 원내 부총무, 국민회의 기조위원장, 민화협 수석집행위원장, 국회 교육위 간사를 지냈다. 정치인으로서 선이 굵고 소신이 분명한 薛의원은 민주당 시민사회 위원장과 아태평화재단 이사 등을 맡고있으며 당직개편때 대변인 또는 수석부총무 물망에 오르고있다. 황인선기자ISHANG@SED.CO.KR 입력시간 2000/05/15 18:15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