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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큰 아파트가 집값도 비싸다

가격 상승률도 단지 크기에 비례해

단지 규모가 큰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의 아파트보다 대체로 집값도 비싸고 가격 상승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 자료에 따르면 6월 현재 경기도 지역 아파트(재건축 단지 제외)의 평균 평당가는 1천가구 이상 단지가 725만7천원, 500-1천가구 단지가 683만9천원, 300-500가구 단지는 617만1천원 순으로 단지 규모별로 평당가가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의 상반기 아파트 가격 변동률도 300-500가구 단지는 6.0%였으나 500-1천가구 단지와 1천가구 이상 단지는 상승률이 각각 8.3%, 8.1%로 높게 나타났다. 대전시도 1천가구 이상 단지는 평균 평당가가 524만원(상반기 변동률은 5.5%)이었지만 500-1천가구 단지는 460만3천원(3.7%), 300-500가구 단지는 414만4천원(3.2%) 순으로 가격과 변동률이 차이를 나타냈다. 대구시도 역시 300-500가구 규모 단지는 평균 평당가가 407만5천원이었지만 500-1천가구와 1천가구 이상 단지는 각각 436만1천원과 433만3천원으로 나타나 역시 대단지 아파트가 강세를 보였다. 이외에 부산, 광주, 인천, 울산 등 다른 광역시도 소규모 단지보다 대단지 아파트가 평균 평당가가 50만원 가량 비싸고 상반기 가격 변동률도 2-3% 가량은 높게나타났다. 이는 단지 규모가 클수록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아파트 인지도도 높아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서울은 강남과 강북 지역간 극심한 가격 차이 등 지역적 특색으로 인해 1천가구 이상 단지(1천43만2천원)는 500-1천가구 단지(1천81만9천원)와 300-500가구단지(1천65만원)보다 오히려 싼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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