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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한민국 증권대상] 올해의 애널리스트상, 전재천 대신증권 애널리스트

정확한 시장 예측… 조선·기계 전문가


전재천(사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007년부터 조선ㆍ기계업종을 담당해 온 전문가다. 전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조선ㆍ기계분야에서 단기적인 주가등락에 대응하는 보고서가 아닌 깊이있는 연구와 업황분석을 통해 장기적인 주가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투자자들에게 방향을 제시해왔다.

전 애널리스트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가 터지자 조선업체들의 선박금융 위축과 선박계약 해지 가능성을 정확히 예측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그의 보고서는 기업과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지침서로 부상하면서 조선ㆍ기계 사업에 불필요한 투자를 하는 것을 최소화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셰일가스의 부상으로 액화천연가스(LNG)선이 수혜를 받은 것이라는 분석을 제시한 데 이어 세계 에너지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그것이 조선업계에 미치는 영향 등 깊이있는 보고서로 시장에 화두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는 올해 조선주들이 셰일가스 수혜주로 주목을 받았을 때 투자 참고 자료로 널리 활용되기도 했다.

또 지난해에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업황 부진을 겪던 조선주들이 해양플랜트 중심으로 수주를 이어나갈 때 시장에서 크게 관심을 끌지 못했던 드릴십과 해양생산설비시장에 대해 심도 깊은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자의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특히 상선과 달리 수급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운 드릴십 시장에 대해 체계적인 용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발주전망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투자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시장에서 한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심해 원유 생산량을 토대로 한 시추선 수요예측에 대한 연구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해 해양시장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고 적절한 투자시점을 제공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전 애널리스트가 조선과 기계산업에서 이 같은 성과를 보일 수 있었던 것은 연구원을 시작하기 전 대우조선해양에서 8년 가까이 근무하며 조선과 기계업의 최전선에서 실무를 경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제 전 애널리스트는 실무와 연구를 통해 익힌 조선ㆍ기계업의 연구와 지식을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과 해당산업 관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 애널리스트는 현재 매년 철강협회에서 조선업 발표자로 참석해 후판 수급전망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국내 애널리스트로는 최초로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드릴십컨퍼런스(Drillship Conference)에 참여해 해외선주들과 조선업계 관계자들을 상대로 한국 드릴십 산업에 대한 전망과 분석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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