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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낀 국립공원 날 부르네

태안해안·다도해해상 등 탐방객 크게 늘어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는 오솔길이 잇따라 조성되면서 태안해안국립공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 바다를 낀 국립공원들이 인기가 급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 10일 발표한 지난해 국립공원탐방객 통계에 따르면 2012년 중 20개 국립공원에 모두 4,096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011년과 비교해 방문객 수가 늘어난 공원은 태안해안(34.1%), 다도해해상(22.2%), 월출산(18.8%), 한려해상(7.9%) 등 14곳이다. 특히 해상ㆍ해안 국립공원 탐방객이 상대적으로 많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는 태안해안공원의 해변길, 한려해상공원 바다길, 다도해공원 비렁길이 조성돼 관광객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캠핑 인구가 많아지면서 공원 내에 있는 야영시설을 찾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다.

월악산국립공원은 방문객이 43.4% 늘어 가장 많은 증가율을 보였지만 지난해부터 공원 내 충주호 유람선 이용객이 방문객 통계에 새로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공단은 설명했다.



월별 탐방객은 10월이 608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12월이 179만 명으로 가장 적었다.

한편 공단이 관광경영학회에 의뢰해 조사한 2012년 인지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은 가장 좋아하는 국립공원으로 설악산, 지리산, 북한산, 한라산, 주왕산 등을 꼽았으며 새로 지정해야하는 국립공원으로 울릉도·독도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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