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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 고유가시대 경제 운전법

[손해보험] 고유가시대 경제 운전법 유가가 급등하면서 차량 유지비가 전보다 훨씬 부담스러워졌다. 어느 때보다 경제적인 운전이 필요한 때다. 중형차로 출퇴근을 하는 사람이라면 보험료와 세금을 제외하더라도 다달이 20~30만원이 든다. 하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절약할 수 있는 길이 있다. ◇오일교환주기를 바꾼다. 엔진오일은 주행거리 1만㎞마다, 변속기 오일은 4만㎞마다 바꿔주면 충분하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엔진오일은 5,000㎞, 변속기 오일은 2만㎞마다 갈아주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일이다. 요즘은 오일의 성능이 좋아지고 대부분 포장도로이기 때문에 그렇게 자주 교환해줄 필요가 없다. ◇불필요한 물건을 싣지 않는다. 골프백, 낚시도구, 등산장비, 운동기구 등을 싣고 달리면 연비가 낮아진다. 보통 10㎏의 중량이 증가하면 시속 50㎞의 주행시 80㏄의 기름을 더 먹는다. ◇연료장치, 전기장치, 공기여과기 등을 잘 정비한다. 연료 휠터와 공기여과기(에어클리너), 인젝터 등이 좋지 않으면 점화플러그의 전극 간격이 맞지 않거나 전극 부위에 카본이 많이 쌓여 불꽃이 약해진다. 이렇게 되면 완전 연소가 안돼 엔진 출력이 떨어지고 유해 배출가스가 증가한다. ◇타이어의 공기압을 적절히 유지한다.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은 연비 개선은 물론 타이어의 수명 연장, 빗길 수막현상 방지 등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보통 공기압이 20% 부족하면 연료는 5% 더 소모되며 타이어의 수명은 약 15% 줄어든다. 반대로 공기압이 과다하면 타이어의 편마모, 차량 진동이 심해진다. 표준 공기압(취급 설명서 참조)을 유지하고 고속도로 등에서는 표준 공기압보다 10~20% 올려준다. ◇초기 난기운전은 기온에 따라 2~5분 이내로 한다. 난기운전(워밍업)은 대기 기온에 따라 가솔린·LPG는 2분, 디젤은 5분 이내로 하면 된다. 워밍업을 빨리 시키기 위해 가속페달을 조작하면 연료도 많이 들고 엔진의 수명이 단축된다. 요즘 차는 엔진이 냉각돼있으면 수온을 감지해 자동으로 엔진의 회전속도를 적당히 높여주도록 설계돼있다. ◇급출발, 급제동을 삼간다. 급출발과 급제동은 연료 낭비와 엔진과 타이어의 수명 단축을 가져온다. 교통정체가 심하고 신호등이 많은 시내도로와 고속도로 운전의 연비를 비교하면 거의 50% 차이가 난다. 급출발 10회에 약 100㏄, 급가속 10회에 약 50㏄의 연료가 더 소비된다. ◇경제속도로 정속주행한다. 왕복 2차로의 국도나 지방도로는 시속 60㎞, 왕복 4차로 이상은 70~80㎞,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는 시속 80~100㎞가 경제속도다. 경제속도로 정속주행하면 연비가 크게 높아진다. ◇엔진 회전속도를 중속으로 유지한다. 운전석 계기판에서 엔진의 분당 회전속도(RPM)를 표시하는 회전계를 보고 적절한 RPM을 유지한다. 가솔린이나 LPG의 경우 DOHC는 2,500~3,000RPM, SOHC는 DOHC보다 500RPM 정도 낮게 하고 디젤은 1,800~2,300RPM 정도로 유지하면 적당하다. 엔진의 성능은 최대 출력 회전수를 기존으로 중간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연비 향상에 도움된다. ◇주정차때 불필요한 공회전을 하지 않는다. 습관적으로 급가속 공회전을 2회 하면 약 10㏄의 연료가 소모되고 시동을 켠채 공회전을 10분간 하면 200㏄의 연료가 없어진다. 주정차 때 3분 이상 대기할 때는 시동을 꺼두는 것이 좋다. 한기석기자 입력시간 2000/10/18 20:0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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