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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장애인 도우미견으로 재탄생

경기도, 전국 지자체 최초 도우미견 나눔센터 개장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유기견을 장애인을 위한 도우미견으로 키워 무상 분양하는 사업을 전개한다.

경기도는 13일 화성시 마도면 쌍송리 소재 에코팜랜드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동물보호단체, 장애인협회 등 각계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 개장식을 갖고, 1차 선발된 유기견 10마리의 도우미견 나눔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한 도우미견 나눔센터는 경기도내 30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보호 중인 유기견 가운데 도우미견으로 자질이 있는 개를 선발, 훈련시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 나눔센터에는 팀장과 훈련전문가 1인, 보조인력 2명 등 모두 4명이 근무하며 최대 수용능력은 200마리 정도다.

도우미견으로 선발된 유기견들은 3~6개월간의 훈련기간을 거쳐 도내 독거노인, 청각장애인, 지적장애아 등에게 무상 분양될 예정이다.

나눔센터에는 국ㆍ도비10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11년 2월 공사를 시작했었다.



도는 오는 2014년부터 주변부지 3만2,970㎡에 60억 원을 들여 훈련동, 사육동, 야외훈련장과 동물체험∙교육관, 경연장, 애견박물관, 애견공원 등 ‘반려동물테마파크’를 조성 할 계획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평소 동물보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연예인 김효진씨의 명예홍보대사 위촉도 이뤄졌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2012년 7월 박소영 동물사랑실천협회장으로부터 유기견 발바리 한 마리를 기증 받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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