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부통령 "인니에서만 사망자 최고 2만5천명"

유수프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은 지난 26일 아시아를강타한 지진과 해일로 인해 인도네시아에서만 사망자가 2만5천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인도네시아 관영 안타라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칼라 부통령은 27일 오전(현지시간) 노스 수마트라주의 주도인메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확인된 자료는 없지만 2만1천명에서 2만5천명이 숨진 것같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금까지 5천명 정도가 지진ㆍ해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사망자가 집중된 아체주의 경우 많은 지역에 기자나 구호단체가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카르타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