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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1·3구역 5,052가구로 개발
입력2011-02-23 11:26:17
수정
2011.02.23 11:26:17
재정비촉진구역으로 변경, 610가구는 부분임대형으로 건립
서울시 거여ㆍ마천뉴타운 내 존치정비구역인 마천1ㆍ3구역이 촉진구역으로 변경돼 아파트 5,052가구가 건립된다. 이 가운데 610가구는 부분임대 아파트로 지어진다.
23일 서울시는 마천 1ㆍ3구역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변경 지정했다. 서울시는 소형주택 확보를 위해 마천1ㆍ3구역의 기준용적률을 상향, 건립 가구수가 당초 예상보다 696가구 증가했다. 구역별로는 마천1구역에 최고 28층 규모 35개동 2,685가구가, 마천3구역엔 최고 32층 규모 33개동 2,367가구가 건립된다.
또 전용 85㎡이상 주택의 25%는 부분임대 아파트로 공급하도록 했다. 부분임대 아파트는 별도의 현관과 부엌, 화장실 등을 설치해 주거공간 일부를 세입자에게 임대할 수 있도록 한 주택이다. 당초 거여 1ㆍ3구역엔 215가구가 부분 임대형으로 건립될 예정이었지만, 거주민들의 재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395가구가 추가로 늘어났다.
거여ㆍ마천뉴타운 내 재정비촉진구역인 거여2-1구역은 기준 용적률이 상향돼, 종전보다 170가구 늘어 1,930가구가 건립된다. 거여1ㆍ3구역, 마천2-1구역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6,982가구이며, 존치관리구역에서 존치정비구역으로 변경되는 거여2ㆍ4구역까지 포함할 경우 거여ㆍ마천 뉴타운에 공급되는 총 가구수는 1만1,000여 가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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