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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등반, 전문가와 직접 해보세요

아웃도어 브랜드, 고객 초청 체험 마케팅 잇달아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범람하면서 아웃도어 업체들 사이에 브랜드를 차별화하고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체험 마케팅 열전이 펼쳐지고 있다.

19일 업계 관계자는 "아웃도어 제품의 특성상 광고만으로는 아웃도어 제품의 기능성을 제대로 전달하기 힘들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경우 제품 신뢰도가 제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여기에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친근한 기업 이미지까지 더해져 1석3조"라고 강조했다.

LS네트웍스의 몽벨은 22~25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일본 '오미네 산맥'과 '쿠마노 고도'를 등반하는 '몽벨 아웃도어 챌린지'를 연다. 히말라야 13좌 무산소 등반 기록을 보유한 전문 등산가 김창호 대장을 등산 멘토로 '몽벨체험단 4기 업그레이드팀'과 이벤트 당첨자 20명이 참가한다.

코오롱스포츠도 국내 최초로 히말라야 등반과정을 개설해 이달초 14박15일로 히말라야 얄라파크(5,500m)를 다녀왔다. 암벽ㆍ빙벽 등반 경험자들을 대상으로 등반경력과 건강상태 등을 체크해 선발했으며 고산등반 적응기술, 설상ㆍ설벽ㆍ빙벽 등반기술, 구조기술 등을 실전교육했다.

노스페이스는 전국의 주요 명산까지 버스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노스페이스 서포팅버스'를 연말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다시,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라는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인 서포팅 버스는 브랜드 광고를 보고 등산을 해보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고객 반응이 뜨거워 내년에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버스를 운영할 방침"이라며 "브랜드를 더 많이 체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빈폴아웃도어도 얼마 전 모델 미쓰에이 수지와 함께 떠나는 '제2회 글램핑 페스티벌'을 진행해 625대 1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빈폴아웃도어의 콘셉트는 기존 아웃도어와의 차별화로 글램핑(럭셔리 캠핑)을 추구하고 있다. 페스티벌에 참가한 구매 고객들은 제주신라호텔에서 글램핑과 트래킹을 직접 체험했다. 빈폴아웃도어는 내년 초에 규모를 더욱 확대해 제3회 체험행사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빈폴아웃도어 관계자는 "체험행사에 참가한 소비자들의 사후 관리를 통해 재구매로 연결되고 입소문이 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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