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경제TV SEN] LG화학, 다임러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


[앵커]

LG화학이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모토로 유명한 글로벌 완성차업체 독일 다임러 그룹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양한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LG화학이 130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 다임러 그룹의 차세대 전기차에 처음으로 배터리 셀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LG화학은 다임러가 출시할 2016년형 ‘스마트 전기차’ 모델부터 배터리 셀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스마트’는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중형차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한 다임러의 소형차 브랜드로 매년 10만대 가량 꾸준히 판매되는 인기 모델입니다.

LG화학은 이번 다임러와의 계약을 계기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상위 20개 중 13개 브랜드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됐습니다. LG화학은 현재 현대·기아차를 포함해 폭스바겐, 포드, 아우디, 쉐보레 등 13개 브랜드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LG화학의 전지사업본부는 지난해 2조 8,526억원의 매출과 64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이 중 중대형 배터리 분야 매출은 6,000억원 수준입니다.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인 권영수 사장은 “자동차 시장의 미래를 생각하면 시작에 불과하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해 LG화학이 곧 전기차 배터리의 상징이 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LG화학 관계자

“2016년 이후에는 경쟁사와 격차를 더욱 크게 벌린 진정한 세계 1위를 달성해나갈 계획입니다. LG화학은 최근 한번 충전에 320km 이상 갈 수 있는 배터리를 개발했으며 수년 내에 상용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B3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올해 54억8,000만달러에서 2020년엔 182억4,000만달러로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스탠딩]

내년이면 전 세계적으로 본격적인 친환경차 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기차 배터리업계 1위인 LG화학이 친환경차 시대 부동의 선두 자리를 굳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서울경제TV 양한나입니다.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김지현]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