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이 24일 기존 경영관리총괄 사장과 영업총괄 사장으로 나눠졌던 체제를 통합해 만든 전사총괄 사장에 김병헌(사진) 영업총괄 사장을 선임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전사총괄 사장 체제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꾀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김 사장은 대구 출신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나와 LIG손보 기획조사부로 입사해 경영지원총괄 부사장, 법인영업총괄 부사장, 영업총괄 사장 등을 두루 거쳤다.
경영관리총괄 겸 상품업무총괄 부사장에는 노문근 전무가 승진했다. 특히 LIG손보는 업계 최초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이행 강화를 위해 사회공헌팀을 거느린 CSR 담당을 최고경영자(CEO) 직속에 뒀다. 경영혁신팀도 신설된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전사 단위의 EVC(Enterprise Value Creation) 혁신 경영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LIG손보는 경영혁신팀 신설을 통해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혁신 경영 활동을 더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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