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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세션 임윤택 하늘나라로 …

위암 투병 끝 사망<br>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11일 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33세.

서울 출신인 고인은 고교·대학(서울예대 방송연예과) 재학 시절‘이스케이프’‘겟 백커스’‘멘 오브 코리아’ 등의 댄스 그룹에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박승일·김명훈·박광선 등과 그룹 울랄라세션을 결성, 2011년 엠넷(Mnet)‘슈퍼스타 K 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수 데뷔의 꿈을 이뤘다. 임윤택은 위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해오던 중에도 기성 가수 못지않은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하며 화제를 모았다.

울랄라세션은 지난해 5월 첫 미니 앨범‘울랄라 센세이션(ULALA SENSATION)’을 내고 6월에는 음반·공연기획사‘울랄라컴퍼니’를 세웠다. 하반기에는 첫 전국 투어 공연도 했다. 팀의 맏형인 고인은 이 모든 과정을 지휘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자전 에세이집‘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를 펴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8월에는 세 살 연하의 헤어디자이너 이혜림 씨와 백년가약을 맺어 가정을 이뤘다. 고인은 지난달 13일 올림픽홀에서 열린‘2013 아시아모델상 시상식’에 부쩍 야윈 모습으로 나타났으며, 같은 달 말 진행된 울랄라세션의 광고 촬영에는 건강 악화를 들어 불참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혜림 씨와 딸 리단 양이 있다.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발인은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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