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는 현재 해외 11개국에서 20개의 유전ㆍ가스광구 탐사 및 개발, LNG 도입 연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라크 주바이르 유전 생산량 확대와 모잠비크 북부 해상광구의 대형 가스전 추가 발견, 내년 5월부터 발생하는 미얀마 가스전 매출 등으로 2017년에는 해외 수익비중을 60%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그간의 주가 하락은 요금인상 지연에 따른 순자산 가치가 감소 때문"이라며 "이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4월 총선 이후에는 요금인상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가스공사는 해외사업 수익증가 및 모잠비크 등 해외자원개발 가치 상승으로 인한 순자산 가치 정상화 과정에 있어 그 회복분 만큼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또 해를 거듭할수록 해외사업 수익증가로 인한 자원개발 가치 상승으로 순자산가치 회복 속도가 빨라지면서 주가상승폭이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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