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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의 성장세에 제약업계 ‘움찔’

한국인삼공사가 제약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한국인삼공사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인 8,42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제약업계 부동의 1 위 동아제약(지난해 매출 8,468억원)을 턱 밑까지 쫓고 있는 것. 한국인삼공사는 ▦2008년 6,428억원 ▦2009년 7,467억원 ▦2010년 8,428억원 등으로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올 해는 기존 홍삼사업외에도 굿베이스, 한방가공사업, 한방화장품 등 신성장 동력으로 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삼을 선두로 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04년 1조 300억원에서 2008년 2조 1,200억원으로 크게 늘었고, 지난 해에는 3조원을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조사 전문기관‘트렌드 모니터’가 지난해 10월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전체 응답자의 55%가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있다고 밝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홍삼을 2030세대들이 즐겨 먹고, 어린이들은 ‘홍이장군’을 먹는 등 정관장이 주요 고객을 선점하고 있어 향후 전망도 밝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동아제약은 올 해 매출 목표를 9,000억원선으로 잡고 있는 등 제약업계는 외형 성장이 주춤하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건강기능식품과 비타민 사업을 강화하는 등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는 한독약품도 건식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는 등 제약업계도 건식사업을 넘나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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