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원은 오는 16일 오후1시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기원 대법회를 봉행한다.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사진)과 포교원장 혜총 스님은 물론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주요 인사와 선수단 등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법회는 헌화, 삼귀의, 반야심경, 혜총 스님의 봉행사, 정 장관의 축사, 자승 스님의 법문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법회가 끝나면 평창 유치위원회 동영상 상영,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포교원은 또 16일부터 동계올림픽 유치 여부가 확정되는 다음달 6일까지 21일 동안 '범국민 3·7일 기도'를 하자고 제안했으며 주요 사찰에도 축원기도를 봉행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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