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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도권 서북부를 연결하는 새 쇼핑몰 벨트가 조성되면서 그 한 축인 삼송지구의 아이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형 유통업체들이 은평뉴타운과 삼송, 원흥지구에 대형 쇼핑몰 건립계획을 속속 밝히고 있다. 삼송지구에는 신세계그룹에서 차세대 성장사업의 일환으로 야심차게 추진하는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들어선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 인근에 들어서는 이 복합쇼핑몰은 부지면적만 9만6555㎡에 달하는 대규모 시설로, 백화점, 명품관, CGV, 키즈파크 등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신세계복합쇼핑몰 옆에서 올해 준공을 기다리고 있다.
롯데그룹도 삼송지구 인근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지구내 부지 3만3024㎡에 대형마트, 쇼핑몰, 영화관 등으로 구성되는 쇼핑몰을 지을 계획이다. 원흥지구에는 세계 최대규모의 가구, 주방, 생활용품 유통업체인 이케아가 5만1297㎡ 규모 부지를 확보해 2호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대형 복합쇼핑몰들이 속속 몰려들면서 삼송지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신세계복합쇼핑몰 인근에 들어서는 삼송2차 아이파크(A-20블록)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계약이 크게 늘면서 최근에는 전용 74㎡의 분양이 마감됐다. 현재는 전용 84㎡ 일부세대만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삼송2차 아이파크는 삼송역에서 가장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인데다, 1066세대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서울시의 신분당선 연장 추진과 원흥~강매간 도로 개통(연내 예정) 같은 호재도 있다.
외곽순환도로 통일로IC 인근에 위치한 삼송1차 아이파크는 차량으로 5~10분 정도면 신세계 복합쇼핑몰은 물론 은평뉴타운 롯데쇼핑몰, 원흥지구 이케아까지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쾌적하고 조용한 고급주거지로 꼽히는 북삼송을 대표하는 삼송1차 아이파크(A-8블록)는 전용 100㎡ 370세대, 116㎡ 240세대, 총 610세대 규모의 중대형 아파트다. 하지만 분양가는 3.3㎡당 980만원~1,050만원 수준에 불과해 매력으로 꼽힌다. 최소 입주금이 1억4,000만원부터이고 즉시 입주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분양관계자는 “삼송2차 아이파크는 역세권의 편리함을 갖춘 중소형 대단지이고 중대형인 삼송1차 아이파크는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쾌적한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현재 삼송2차 아이파크만 운영 중이며 주말에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면 핸드 스킨케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128-15번지, 삼송2차 아이파크 현장 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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