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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건호 증권업協회장 "제3시장 프리코스닥으로 육성"

시장 명칭도 새로 부여, 기능 활성화 전략 준비


황건호 한국증권업협회장은 2일 “유명무실한 제3시장을 명실상부한 프리코스닥시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제3시장 육성방침을 밝히고 이를 위해 시장기능을 상징할 수 있는 새로운 명칭부여와 함께 연내 미국 NASD의 OTC BB(장외시장) 수준으로 성장시킬 청사진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제3시장에 들어올 업체에 대해 “우선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상장요건 강화로 인해 코스닥에 진입하지 못한 업체나 코스닥에서 퇴출된 업체들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상업적인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특화전략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협회는 또 증권투자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증권유관기관 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고 2004년 협회의 수지차익 등을 통해 90억원 규모의 투자자 교육기금을 적립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협회의 자율규제기능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회원의 이익대변기능과 자율규제기능을 분리, 방화벽을 설치하기로 했다. 황 회장은 타 금융산업과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유가증권 개념 확대를 증권거래법 개정 때 정부측에 건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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