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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브릿지 컨소시엄, 브릿지증권 인수

골든브릿지 컨소시엄, 브릿지증권 인수 경영자문 및 구조조정 전문업체 골든브릿지사(社)가 브릿지증권 노조측과 제휴해 브릿지증권을 인수했다. 골든브릿지와 전국증권산업노동조합 브릿지증권지부는 이날 브릿지증권 대주주인 BIH측과 오는 9월까지 경영권을 인수하겠다는 내용을 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체결했다. 골든브릿지 컨소시엄측은 브릿지증권 인수를 위해 BIH측에 450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BIH측은 유상감자 과정에서 받게 될 소각대금을 포함해 1천300억여원을 회수할 수 있게 됐다. 또 브릿지증권에 대한 청산 안건이 철회됨에 따라 브릿지증권의 영업 정상화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골든브릿지 컨소시엄은 오는 9월 말까지 BIH측에 인수대금 지급을 끝내고 다음달인 10월 1일까지 조직 개편 작업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종업원지주제(ESOP)를 도입, 10%정도의 지분을 종업원지주가 보유하며 앞으로 종업원지주의 지분율을 5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골든브릿지 컨소시엄은밝혔다. 김필수 브릿지노조 수석부위원장은 "회사를 살리기 위해 적합한 인수 대상자를찾던 중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한 투자 의지를 가진 골든브릿지측과 만나게 됐다"며 "3년여동안의 어려웠던 기간을 딛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노조와 ESOP는 별개의 의결구조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 노조와 골든브릿지는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면서 각자 본연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입력시간 : 2005/06/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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