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YTN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8시 경기도 화성 한 육군부대에서 A(20) 일병이 1박 2일 면회외박을 나간 뒤 복귀하지 않고 있다.
A일병은 고의로 탈영을 했거나, 외박 도중 어떤 사고를 당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해당 부대에서 ‘계획된 면회였다’는 이유로 A 일병을 찾아온 면회객의 신분증 확인은 물론 면회객 명부에 이름조차 기재 하지 않아 A 일병이 누구를 만나 밖으로 나갔는지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육군 측은 해당 부대의 면회객 관리가 소홀했다는 점을 인정했고, 군 헌병대는 사라진 A 일병을 찾고 있지만 여전히 행적이 묘연하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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