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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스마트폰영화제 심사위원장 위촉

박찬욱(49) 감독이 제2회 olleh 스마트폰영화제의 심사위원장으로 활동한다.

olleh 스마트폰영화제 조직위원회는 박 감독을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심사위원으로는 이준익 감독, 박찬경 감독, 봉만대 감독, 윤종석 감독, 정윤철 감독, 정정훈 촬영감독, 조용규 촬영감독이 위촉됐다.

박찬욱 감독이 이끄는 심사위원단은 본심을 거쳐 7개 부문에 걸쳐 수상작을 결정한다.



박 감독은 친동생인 박찬경 감독과 공동 연출한 '파란만장'으로 지난해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부문에서 최우수작품상(황금곰상)을 받은 바 있다.

박 감독은 니콜 키드먼 주연의 '스토커'의 촬영을 마무리하고 현재 미국에서 후반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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