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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민(앞줄 왼쪽 네번째) 보건복지부 장관이 29일 행복나눔인 시상식에서 김태욱(뒷줄 오른쪽)ㆍ채시라 부부, 최수종ㆍ박경림씨, 남한봉(앞줄 오른쪽 두번째)씨 등 수상자들과 기념촬영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보건복지부
기부와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온 연예인 최수종씨와 김태욱ㆍ채시라 부부,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1호 기명 회원 남한봉씨 등 36명이 ‘제1회 행복나눔인’으로 선정돼 29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최씨는 ‘좋은사회를 위한 100인 이사회’ 이사장으로 연예인 기부와 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왔다. 김태욱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웨딩회사를 통해 다문화가정 무료 결혼식을 지원하고 있고 채씨는 목소리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박경림씨는 ‘세이브더 칠드런’ 홍보대사,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남씨는 군복부 중 트럭이 굴러 하반신 마비 장애를 입었지만 제대 후 30여년간 전시물 행사기획사를 운영하며 알뜰살뜰 돈을 모아 2008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 이름을 밝힌 아너소사이어티 1호 회원이 됐고 결핵협회ㆍ유니세프 등에도 꾸준히 기부했다.
제1회 행복나눔인은 ‘생명과 다문화, 그리고 노블레스오블리주’를 주제로 관련 기관ㆍ언론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행복나눔인은 분기별로 나눔 실천자를 선정하며 오는 2분기 주제는 ‘재능과 봉사’다. 나눔 실천자를 추천하려면 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 나눔문화→나눔인→나눔인추천)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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