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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년 세계 최대 석유수입국”

1위 미국, 셰일 오일 붐으로 수입 줄일 듯…OPECㆍEIA 분석

중국이 내년에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석유 수입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석유수출기구(OPEC)이 밝혔다.

OPEC은 웹사이트에 공개한 주간 보고서에서 "미국에서 셰일 오일 붐으로 석유 수입 필요성이 현저히 줄 가능성이 있어 중국이 수입국 1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OPEC에 따르면 중국의 석유 수입량은 올해 안에 하루 6백만 배럴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내년에 미국의 석유 수입량은 이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OPEC는 미국의 셰일오일 개발로 국제 에너지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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