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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검사로 애완동물 건강관리를"
입력2007-12-10 17:00:24
수정
2007.12.10 17:00:24
쿠퍼진코리아등 15일 관련제품 선봬
'애완동물도 유전자 검사로 건강관리 하세요.'
유전자 검사를 통한 애완동물 종합건강관리서비스가 나온다. 유전자연구기업 쿠퍼진코리아와 동물분자진단 임상연구센터 인트론 베텍클리닉은 오는 15일 서울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팻엑스포에서 애완동물 유전자 검사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쿠퍼진코리아는 이 날 애완동물 유전자를 보관할 수 있는 펫 유전자 카드와 크리스탈 안에 애완견의 유전자를 채취해놓는 제품 등을 선보인다. 쿠퍼진코리아 제품은 피부부착 패치 형태의 유전자 채취 방법으로 특허를 획득, 일반인들이 가정에서 강아지들의 DNA를 추출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화재 및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때 애견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고, 애견 사망 시에는 애견의 DNA를 간직해 기념품으로 보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트론 베텍클리닉은 DNA 검사를 통해 개와 고양이 등의 주요 전염성 질병을 조기 검사한다. 기존의 단백질 검사로는 애완견이나 고양이들이 바이러스에 걸려도 항원항체가 형성되기까지는 발견하지 못했다.
이현영 인트론베텍클리닉 차장은 "애완견 바이러스는 치명적인 게 많아 특히 어린 동물들이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감염돼 죽는 경우가 많았다"며 "유전자 검사를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생존확률이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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