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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르, 다양성 영화 흥행 신기록 세웠다

‘두개의 문’ 기록 누르고 누적관객 7만3,860명 달해



영화 ‘아무르’가 ‘두 개의 문’이 세운 다양성 영화 흥행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양성 영화란 극장 개봉관수 30개 미만의 영화를 말한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3개월을 채운 ‘아무르’는 누적관객 7만3,860명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용산 참사를 다룬 ‘두개의 문’의 흥행기록인 7만3,617명을 넘어선 수치다.



‘아무르’는 세계적 거장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작품으로 남편이 전신마비에 의식까지 잃은 아내를 몇 년 간 간호하다가 결국 아내를 살해하고 어디론가 사라지는 내용으로 작년 에는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으며 올 초에는 아카데미에서 외국어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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